내 생각에는 입사지원서에 가난하고 힘들었다는 말은 쓰지 마세요. 2009/01/19 19:40 by 사람

“이런 건 자기 소개서에 쓰지 마세요.” 면접 보는 자리에서 대놓고 말해 주고 싶었지만 정작 그 자리에선 하지 못했다. 괜찮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 자기 소개서에는 ‘나는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왔다.’는 이야기가 꽤 있었다.

자기 소개서에 ‘지난 시절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왔다.’는 이야기까지 쓸 필요는 없다. 꼭 쓰려면 한 두 줄만 써라. 만일 힘든 과거를 털어 버렸다면 그런 이야길 자기 소개서에 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니. ‘가난했다, 힘들었다.’ 이런 말은 나중에 능력을 인정받고 친하게 된 후에 해도 늦지 않다.

신입사원의 경우는 특별한 경력이 없으니 ‘이 사람이 인성이 좋으냐, 똑똑하냐’를 주로 보게 된다. 그런데 내 경험상 불행한 과거를 보낸 사람이 원만한 인품을 지닌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. 스스로 인성(人性)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언젠가 그 뾰족함이 드러나게 된다. (지난 시절이 힘들었던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.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사랑까지 스스로 찾아 잠재 의식 속에 채워야 하니까.)

자기 소개서에는 “나는 이런 훌륭한 점이 있으며, 당신의 회사에 내 능력 중 이런 점이 도움이 되고, 나는 당신 회사를 위한 이런 노력을 해 왔다.”는 것만 보여 주어도 충분하다. 회사가 보고 싶어하는 건 '당신을 뽑고자 하는 까닭'임을 기억해야 한다.

우리나라는 불행했던 과거를 평등하게 보지 않는다. 성공한 사람들은 ‘그래서 그 사람을 존경하는 까닭’이 될 수 있지만, 성공하기 전까지는 ‘그래서 당신을 피하는 까닭’이 될 수 있다.

출처 : http://woongyee.egloos.com/1632896

지당하신 말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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